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자동차 월동 준비, “부동액부터 타이어까지 점검해야 안전”

겨울철 안전운행‧교통사고 예방 위한 자동차 관리요령 안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강추위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 사소한 장치 어느 하나라도 미리미리 점검하지 않는 경우 ‣눈길ㆍ빙판길 타이어 미끄러짐 사고, ‣냉각수 결빙,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 불능, ‣프레임 부식으로 인한 안전성 저하 등 다양한 위험이 상존 하므로 다른 계절보다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 점검) 눈길ㆍ빙판길 운행이 많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끄러짐이 심해 사고 유발 위험성이 높고,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하여 한파 속에서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타이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 1회 이상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마모한계 1.6㎜ 미만인 타이어 및 균열된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3년의 교체주기 기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 결빙) 여름철에는 부동액 대신 냉각수로도 엔진을 냉각시킬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될 수 있다.

- 영하의 날씨에는 부동액의 비율을 높여 50 : 50 으로 희석하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부동액 양과 색상을 체크하고, 교환  한지 2년(4만 km)이 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방전) 추운 겨울철에는 자동차 실내 열선, 히터 등 온열 장치의 과다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게 되며, 추위로 인해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다.

-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보이는 날에는 온열장치 사용을 자제하고,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해 주고, 배터리 녹색 표시등 확인,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프레임 부식) 폭설 후 빠른 제설을 위해 노면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자동차의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녹 발생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 눈길을 주행한 후에는 자동차 하체 외부 바닥면과 실내 등을   세차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하부에 부식방지액을 코팅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변화에 따라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자동차를 점검하고 안전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은 국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나와 내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을 꼭 숙지하여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더보기
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