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가 지난 2014년 10월부터 펼쳐온 창원 산동지하차도(마산회원구 구암동) 신설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2월 28일(화) 오전 7시를 기해 지하차도를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산동지하차도 인근에는 아파트․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이 밀집되어있고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산업기술단지가 입주해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개설된 도로가 없어 교통이 상당히 불편한 지역이었으나,
영남본부가 이날 56m 길이의 산동지하차도를 개통함으로써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지역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도시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왕복 2차로의 산동지하차도는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진해선 철도 하부를 횡단해 마산회원구 구암동과 의창구 팔용동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