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9년 완공 예정인 국립항공박물관 전시에 필요한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운동’을 실시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 항공역사를 체계적으로 홍보․전시하고 현장과 연계한 항공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해 김포공항 내에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건축 설계 중으로 '17년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유물 기증 운동은 항공역사․인물․비행기․항공과학․영공 등 항공과 관련된 장비․용품․도서․사진․예술품 등 모든 자료가 기증 대상이 되며,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기증자에게 감사패 및 기증 증서를 증정하여 예우할 계획이다.
기증 대상 유물은 평가․심의위원회가 최종 수집유물로 확정한 후, 국립항공박물관 소장 유물로 등록되어 전시 및 학술․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국민 대상 유물 기증 운동은 항공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올해 중 누리집(홈페이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포스터 게재․설명회 개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관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항공유물 확보와 국립항공박물관 건립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증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 소장자는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전화․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064-0439, cicat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