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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개통…물류 속도 빨라진다

- 거리(18.3Km)·시간(34분) 단축…연간 물류비 약 689억 원 절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완성된 배후도로를 1.13일(금), 0시 부터 개통한다. 

 고속도로인 제2 배후도로의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은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앞으로 수출입 물동량 운송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서 신항으로 향하는 물류는 기존 제1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가 18.3km 짧아지고**, 

 * 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 지선 가락 나들목(IC)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8, 69호선

 ** 신항 웅동지구↔남해고속도로(진례 분기점(JCT)): (현행)33.6km → (개선)15.3km

 - 주행 시간은 현 평균 45분에서 11분으로 약 34분 정도 단축되어 물류비용이 연간 689억 원 정도가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제1 배후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배후도로 교통 혼잡 개선 효과 [서비스수준 E(48km/h) → D(61km/h)]

 ‘부산항신항 제2 배후도로’는 부산항신항의 웅동지구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분기점을 연결하는 연장 15.3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총 6,2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개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남해고속도로와 접속을 위해 1개 분기점*을 설치했으며,

 *  나들목(IC): 진해, 대청, 남진례 / 분기점(JCT): 진례 
 *  진해 나들목(IC)은 접속도로(소사∼녹산, ‘17.12월 준공예정) 개통 후 이용가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전체 구간의 72%를 터널(5개소, 9㎞) 및 교량(15개소, 2㎞)으로 건설했다.

 안전강화를 위해 굴암터널 등 4개 장대터널에는 화재 및 교통사고를 자동 인식하는 화재자동탐지
설비*, 돌발상황감지설비**를 설치했으며,

 * 화재 시 발생하는 열이나 연기 또는 화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보
 ** 일정 간격의 바닥센서(루프)를 통해 통과한 차량을 인지, 차량 정체 시 경고

 모든 터널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하고, 전력 소비를 53% 절감했다.

 아울러, 원톨링시스템 도입으로 재정고속도로와 연계 이용 시에도 요금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하여 통행료 납부를 편리하게 했다.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15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1,900원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제2차관, 지자체 및 공사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일 오후2시에 진해영업소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제2차관은 “제2 배후도로 개통으로 부산항신항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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