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서울․부산영도․춘천 등 18곳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 2021년까지 1조 2백억원 국가지원 포함, 총 4조 9천억원 규모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서울‧부산영도‧강원 춘천 등 전국 18곳*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하여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16.12월)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2021년까지 국가에서 국비 8,918억원과 기금 1,301억원 등 총 1조 2백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방비(1조 3천억)와 민간자본(2조 5,600억)이 더해져 총 4조 9천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 (도시재생 2차 사업지구 17곳, 계획수립안 심의) 도시경제기반형: 서울‧대구 2곳, 근린재생형: 부산영도‧울산중‧충주‧전주‧안동‧김해‧서울용산‧서울구로‧부산중‧부산서‧부산강서‧인천강화‧부천‧춘천‧나주 15곳(도시재생선도지역 1곳, 계획변경안 심의) 도시경제기반형: 청주

 ** 도시재생특별위원회 : 16개의 관계부처 장 및 1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

 부처별로 살펴보면 국토부에서는 마중물 사업으로 190건을 지원하고, 문체부, 중기청, 행자부, 산자부, 여가부 등 14개 관계부처도 102개 사업에 대해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별 상세계획 >

 (서울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창동·노원역 주변의 면허시험장 이전부지, 환승주차장부지 등을 활용한 R&D 특화 기능유치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하여 新 경제중심지 조성을 추진한다.

 경제적 활력창출을 위한 동북권 창업지원센터 건립과 민간참여사업인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대구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서대구 KTX역세권 개발 및 노후산업단지 재생과 연계하여 서대구에 경제·교통·문화 Hub를 구축한다.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을 위한 연구·업무 지원시설 건립과 민간참여사업인 서대구산업단지 복합건축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부산 영도구: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시청과 상권의 이동으로 쇠퇴한 지역(봉래동)에 ‘문화‧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활성화를 추진한다.
                                                          중심시가지형, 부산 영도구
            
 목도 노포 전수방*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브랜드화 및 지속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 산업 재생방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 상권활성화 동력 확보를 위하여 과거 영도의 경제 중심지인 목도공설시장의 노포(老鋪) 전통을 활용한 소상공인 인큐베이팅 공간

 (울산 중구: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산업 침체 등으로 쇠퇴한 중심시가지(중앙동)에 ‘원도심 강‧소(强‧小) 경제’를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인재 기반 창조경제 구축사업, 상권 인프라 확장,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도심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충북 충주시: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공공시설 이전 등으로 쇠퇴한 지역(성서동)에 ‘청년‧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문화‧창업 앵커 조성, 대상지 내 유휴‧공공 공간을 활용한 청년가게 등을 조성한다.
 (전북 전주시: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도시 외연이 성장하여 쇠퇴한 지역(풍남동)에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특화가로 정비 및 문화창의센터 조성, 지구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관광 루트도 함께 조성한다.

 (경북 안동시: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주요 행정기관 등의 이전으로 쇠퇴한 지역(중구동)에 ‘안동웅부(安東雄府)* 재창조‘를 비전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 고려 공민왕이 안동에 머무르며 ‘영남의 으뜸가는 곳’이라는 뜻으로 표현

 거점 마련과 상업가로 활성화,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거주 환경 기반 정비 등을 함께 추진한다.

 (경남 김해시: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쇠퇴한 지역(동상동)에 ‘가야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활성화를 추진한다.

 역사문화특화를 위한 보행 공간 구축, 다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 용산구: 일반 근린재생형) 건축의 제한 등으로 쇠퇴한 지역(용산2가동)에 ‘문화예술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녹색디자인 환경 조성 및 취약 지역 정비, 문화예술‧청년창업을 위한 창의 공간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 구로구: 일반 근린재생형) 중국동포 밀집 등으로 쇠퇴한 지역(가리봉동)에 ‘G-밸리(서울 디지털 산업단지) 배후지역‘의 잠재력을 이용하여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지역 자산과 추억을 담은 문화경제재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부산 중구: 일반 근린재생형) 도심 내 급경사 등으로 쇠퇴한 지역(보수동)에 ‘책방골목‘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하여 활성화할 계획이다.

 생활 기반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거점 공간 조성 및 지역 브랜드 강화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부산 서구: 일반 근린재생형) 일본인 공동묘지 등으로 쇠퇴한 지역(아미동)에 ‘비석문화마을‘을 비전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유동 인구를 활성화하며 인구 유입의 공유경제 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부산 강서구: 일반 근린재생형) GB 및 강서신도시 무산 등으로 쇠퇴한 지역(대저1동)에 ‘생태‧음악‘을 중심으로 도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조성, 음악‧생태‧토마토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 거점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도시를 재생할 것이다.

 (인천 강화군: 일반 근린재생형) 방직 등 주요 산업이 침체되면서 쇠퇴한 지역(강화읍)에 ‘역사자산’을 활용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주민 생활 여건 개선, 왕의길 등 역사 자원의 보행 연계, 강화 역사문화 가꾸기 등의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경기 부천시: 일반 근린재생형) 뉴타운 해제 등으로 쇠퇴한 지역(소사본동)에 ‘성주산이 품은 활기찬 소사마을’을 비전삼아 재생할 계획이다.

 소사종합시장 환경 개선 및 마을기업 육성,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예술창작소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 춘천시: 일반 근린재생형) 캠프페이지가 이전하면서 쇠퇴한 지역(근화동)에 소양강과 번개시장을 활용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역사문화가로를 만들고, 전통시장의 역량을 강화하여 번개시장 문화장터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나주시: 일반 근린재생형) 혁신도시 및 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쇠퇴한 지역(근남동)에 ‘역사문화자산’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거점 공간 개발, 지역 내 자원을 연결하는 어메니티 네트워크 도시 조성 등 역사문화사전을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 도시경제 기반형) 구 연초제조창 부지의 민간참여사업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복합공영주차장건립사업을 추가하고, 업무·판매·주거시설 등 도입시설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이 계획변경 사항에 포함되었다.

< 성과와 전망 >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은 “이번에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된 도시재생 사업지구는 지난 4월에 도입된 관문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지역이다. 특히 각 지자체에서 주민 중심의 상향식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부처‧민간 협업 사업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국토부는 계획에 맞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관문심사(Gateway Review Process) : 사업의 전 과정을 주요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관문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하도록 철저히 관리

 아울러 “이번 특위에 상정되지 못한 2차 도시재생지구 16곳도 올해 상반기 중에 계획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이 4년차에 접어든 시점이므로 선도지역의 성과를 중점 관리하고 우수사례는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5월, ‘슈퍼 한돈페스타’로 한돈 소비촉진 본격 시동 전국 한돈인증점 · 유통채널 등 할인 프로모션 전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슈퍼 한돈페스타’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한돈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전국 단위의 한돈 소비 붐을 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 목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과 슈퍼 푸드로서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유통망과 외식 인증점을 중심으로 소비 붐업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음식점에서는 한돈 주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제공, 또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메뉴 사이즈업 및 5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조합 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한돈 전 부위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갈비, 족발, 양념한돈(HMR) 제품까지 전 부위를 아우르는 할인 판매와 함께 한

산림

더보기
소백산 권역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해 협력 강화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4월 24일(목) 산림청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소백산 권역 지역특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소백산 권역의 지방자치단체인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각 시군 재배자협회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한 연구소·지방자치단체·재배자 간 협업 체계 구축과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효능 기반 품질규격화 연구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 ▲지자체별 산양삼 관련 추진업무 및 계획공유(영주시 산림과,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 단양군 산림녹지과) ▲소백산 산양삼 클러스터 협의체 운영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17년부터 산양삼의 재배 기술 고도화와 품질기준 정립을 목표로,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 기술 개발’과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 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이번 협의체와 같은 소통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며 “소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