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12일(월) 열린 ‘제1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중앙정책부문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이주인권상선정위원회(위원장: 이정호) 주최로 열린 ‘제1회 한국이주인권상’은 올바른 다문화정책을 제시한 정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와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향후 다문화 분야 관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이 많은 경기도 시흥의 국회의원으로서,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고 다문화가족센터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그 동안 다문화정책 발전에 공로한 바가 커 조정식 위원장을 중앙정책부문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문화 및 북한탈북자 초·중·고 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법’과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동 발의하였으며, 시흥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센터 설립을 위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중앙과 지역구를 넘나들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조정식 의원은 “국내체류 외국인이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우리 대한민국도 다문화 사회로 본격 진입했다”면서 “이제는 다문화에 대한 지원 수준을 넘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앞으로도 다문화 권익보호와 사회참여를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