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3℃
  • 구름많음강릉 18.4℃
  • 구름많음서울 21.9℃
  • 구름조금대전 20.9℃
  • 구름많음대구 19.1℃
  • 구름많음울산 17.8℃
  • 흐림광주 21.7℃
  • 구름많음부산 19.3℃
  • 구름조금고창 20.7℃
  • 제주 19.6℃
  • 구름조금강화 16.5℃
  • 구름많음보은 18.8℃
  • 구름많음금산 20.6℃
  • 흐림강진군 21.0℃
  • 구름많음경주시 18.3℃
  • 구름많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건설‧교통 분야 기술가치 평가 본격 실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평가…중소 신기술 업체 금융 조달‧사업화 쉬워져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올해부터 건설‧교통 분야 기술가치 평가* 업무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 기술가치 평가란 사업화를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價額)․등급․점수 등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기술가치 평가를 활용한 기술 거래, 기술 투자, 기술 담보 대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사업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술가치 평가기관 지정을 신청하여 12월 30일 최종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상반기 중 기술가치 평가 시범 실시를 통해 평가체계를 점검하고 하반기(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건설‧교통 기술의 경우 기술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술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이 없어 기술 개발자들은 기술가치를 평가받는 것 자체가 어려웠고, 평가 결과를 활용하는 것도 힘들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사업과 신기술 지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기술가치를 평가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15년부터 평가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사전 연구('15.4~'15.11)를 거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협의하여 평가모델 개발 및 매뉴얼 작성, 전담 조직 설치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기술가치 평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토‧교통 분야의 기술 개발자들이 관련 기술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 앞으로 기술가치를 담보로 한 금융 조달이 쉬워져 기술 개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기업은행 간에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업의 육성 및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신기술 개발 업체의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기술 가치평가 절차 및 수수료
 건설기술 가치평가 절차


건설기술가치 평가 수수료
수수료 총 금액: 총 501만원(VAT 없음, 현장실사 비용 별도)
  - 신청수수료: 1만원(대한민국정부수입인지) 
  - 예비평가 수수료: 200만원(계약체결후 납입)
  - 현장실사 비용: 실비 정산하여 납입
  - 본평가 수수료: 300만원

 기술평가기관의 지정기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2조(기술평가기관의 지정기준 등) ① 법 제35조제1항에서 "기술평가를 위한 전담인력 및 관리조직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갖춘 기관"이란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법인을 말한다.
  1. 다음 각 목의 전문가 모두를 상시 고용할 것
   가. 기술거래사,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또는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서 법 제35조제2항 각 호에 따른 사업(이하 이 조에서 "기술평가사업"이라 한다)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가 3명 이상
   나. 기술평가사업에 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7명 이상
  2. 기술평가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관리조직을 가지고 있을 것
  3.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에 따른 기술평가모델을 보유할 것
  4.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에 따른 기술평가에 관한 정보의 수집·관리·유통 등을 위한 정보망을 보유할 것

② 기술평가기관의 지정에 관하여는 기술거래기관의 지정에 관한 제16조제2항부터 제5항까지의 규정을 준용한다. 이 경우 "기술거래기관"은 "기술평가기관"으로 본다.


제16조(기술거래기관의 지정기준 등)

 ② 법 제10조제1항에 따른 기술거래기관(이하 "기술거래기관"이라 한다)으로 지정을 받으려는 자는 기술거래기관 지정신청서에 다음 각 호의 서류를 첨부하여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해당 관계중앙행정기관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제출할 수 있다.
  1. 제1항제1호부터 제4호까지의 요건에 관한 증명서류
  2. 정관
  3. 사업계획서

 ③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법 제10조제1항에 따라 기술거래기관을 지정할 때에는 기술진흥원에 자문을 할 수 있다.

 ④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법 제10조제1항에 따라 기술거래기관을 지정한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고시하고, 그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1. 기술거래기관의 명칭 및 대표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
  2. 전문분야가 있는 경우에는 그 분야
  3. 지정 시 조건을 붙이는 경우에는 그 조건의 내용

 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제4항에 따라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부터 통보받은 사항을 통합하여 공고할 수 있다.

기술평가기관 지정 현황

순번

기관명

소속기관

근거법률

1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38

2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

방위사업법 제32

3

기술보증기금

금융위원회

기술신용보증기금법

4

전자부품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5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68

6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법 제46)

7

한국발명진흥회

특허청

발명진흥법 제52

8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법

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법

10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청

농촌진흥법

11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8)

12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상 동

13

한국기계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상 동

14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상 동

15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상 동

16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상 동

17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교통부

건설기술 진흥법

18

NICE 평가정보

-

-

19

윕스

-

-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천장 높은 대형 온실, ‘수직형 순환팬’으로 환경관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천장이 높은 대형 온실의 환경을 연중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직형 순환팬을 개발하고, 10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에서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스마트팜의 발전으로 높이가 높은 대형 비닐온실과 유리온실이 보급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수평형 순환팬으로는 온실 내부환경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작물 생육에 적합한 바람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불볕더위, 혹한, 일조량 저하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시설 특성과 기후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설비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수직형 순환팬은 기존의 수평형 순환팬과 달리 온실 위아래 방향으로 순환기류를 조성해 대형 온실의 환경 불균일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작물 생육에 적절한 기류를 조성한다. 여름철에는 회전 방향을 바꿔 천창 쪽으로 상부의 더운 공기를 내보낼 수 있어 온실 기온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다. 수직형 순환팬을 토마토 재배 대형 온실에 적용한 결과, 기존 수평형 순환팬보다 작물 군락에 2~3배 높은 속도의 기류를 만들고 여름철 낮 온실 평균기온을 2~4도 이상 낮게 유지해 토마토 생산량이 7% 증가했다. 또한, 겨울철 온실 상하부 온도 차이를

축산

더보기
환절기 송아지 건강관리 신경 써야 … 면역력 저하 우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환절기 면역력이 약해진 송아지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송아지가 질병에 걸리면 증체율이 떨어져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포유기나 이유기 때 질병 발생 확률이 높다. 환절기에는 추위를 피하려고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우사 내 암모니아 가스와 먼지 등이 쌓여 송아지 호흡기 점막이 손상된다. 호흡기 질환은 빠르게 전염되는 경향이 있고, 밀집 사육환경에서 병원체가 급격히 전파돼 유행성 폐렴으로 번지기 쉽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나 세균 단독 감염보다 바이러스와 세균 복합감염 비율이 더 높다. 바이러스 치료제는 따로 없고,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 송아지에게는 증상을 완화하는 해열제나 소염제 투여 같은 대증적 치료*를 실시한다. 2차 세균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같이 투여하는 것이 좋다. *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질병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치료법 송아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백신접종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방법이 있다. 3개월령 이상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백신(전염성비기관염, 바이러스성설사병, 파라

식품

더보기
글로벌 미식 트렌드 한우, 맛과 품격을 담다!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요리계급 전쟁'에서 최근 한우 등심을 활용한 육전 요리가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한우 등심과 육전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한우 등심은 진한 육향과 풍부한 육즙으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한우 부위 중 으뜸으로 꼽힌다. 단백질 및 9가지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도가 높다. 구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법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균일한 마블링 덕분에 간단하게 조리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한우 등심 육전은 얇게 썬 등심을 부치는 전 요리로, 보통 육전에 한우 홍두깨살, 우둔살 등을 사용하지만 한우 등심을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과 고기의 풍미가 더욱 진해져 한우 본연의 맛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육전 위에 고추잡채, 무생채를 올리고 사천 냉채 소스를 곁들이면 냉채를 한입에 먹는 듯한 느낌으로 특색있게 즐길 수 있다.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한판 한우 육전 레시피도

산림

더보기
백두대간 내 폐광산 훼손지 생태복원 강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의 생태보전과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 균형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북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국산림복원협회, 백두대간숲연구소, 백두대간보전회, 백두대간진흥회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백두대간 내 폐광산지 등 훼손지역의 효율적인 생태복원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모든 폐광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운영이 중단된 폐광산은 37개소로 확인됐으며 그 중 31개소는 산지복구 및 식생회복으로 산림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나머지 6개소는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목의 활착율이 낮은 곳(2개소)는 사방‧조림사업을 실시하고 사면이 노출된 곳(3개소)은 ‘씨드 스프레이 공법’ 등을 적용해 식생복원을 추진한다. 또한 함석 등 광산폐기물이 방치된 곳(1개소)은 폐기물을 수거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