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1월 26일(토)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개최된 ‘UN 지속가능교통 콘퍼런스’(UN Global Sustainable Transport Conference)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UN 지속가능교통 콘퍼런스에는 UN 반기문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개최되어 UN 고위급 인사는 물론 10여 명의 정상급 대표와 50여 명 이상의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차관은 “새로운 기술개발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포용적이면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의 도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전 고속도로에 적용하여 혼잡한 교통체계를 완화하고, 전국에서 호환되는 교통카드와 간선 급행 버스체계, 연계 환승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친환경차 상용화 시대 조성’을 목표로 신차 판매의 30%를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하여 미래세대를 고려하는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최정호 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부총리와 면담을 하면서 양국 간 교통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였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도 간담회를 열어 관련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