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출산·육아를 지원하는「도담도담통장」의 판매 6조원, 가입좌수 45만좌 돌파를 기념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농협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렸으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농협이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맞추어 출산 장려정책에 동참하는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건복지부는 교육과 홍보를 펼치기로 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담았다.
또한, 농협이‘도담도담통장’과 같은 저출산 극복 상품은 물론 고령화 등과 관련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보건 복지부의 다양한 인구정책사업 및 가족친화적 기업문화에 적극 동참 하기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저출산 극복은 국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이루어낼 수 있는 과제”라며,“이번 MOU 체결이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농협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이 지난해 11월 14일 출시한‘도담도담통장’은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는 개인 및 법인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함께 어린이상해 보험 무료 가입, 영유아 전문 홈스쿨링 등 다양한 비예금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산장려 붐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