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일)

  • 구름많음동두천 5.3℃
  • 흐림강릉 2.7℃
  • 맑음서울 5.9℃
  • 구름많음대전 6.4℃
  • 흐림대구 5.5℃
  • 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4.9℃
  • 부산 5.3℃
  • 구름조금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6.5℃
  • 맑음강화 4.4℃
  • 구름조금보은 5.3℃
  • 구름많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
  • 흐림경주시 4.6℃
  • 흐림거제 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김재수 장관, 정유년 새해 현장과의 소통 첫 시동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현장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Believe) 농정을 실천하기 위해 1.6일 제3회 금요 농정신문고를 개최하였다.

금요 농정신문고는 농업인 등의 소중한 의견이 단순 민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김재수 장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으로,
* 제1~2회 농정신문고를 통해 과수 일소피해 재배보험 추가, 해피버스데이를 지방으로 확대 운영, 농업진흥지역 해제, 팸투어 활성화 등 제도 개선 조치
지난해 11월(제1회 11.4, 제2회 11.25)부터 시작되어 세 번째 자리를 갖게 되었다.

이번, 금요 농정신문고에서는 정부비축벼 수매시 소농에게 산물벼 우선배정을 비롯하여 한국와인산업 활성화 방안, 밭작물 농작물재해보험 품목확대, 농산물 가공품 재고 포장재 사용기간 연장 건의 등 5건에 대하여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수 장관은 산물벼 배정과 관련하여 “그동안 산물벼 매입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지만, 소농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 금년에는 재배면적 등을 고려하여 소규모 농가에 산물벼를 우선 배정하도록 “’17년 공공비축미 매입요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와인산업 지원창구 일원화 관련해서는, 그동안 주류 관련 업무가 국세청(주류면허권), 식약처(위생·안전관리), 농식품부(산업진흥)로 분산되어 국내 와인생산자들이 애로를 느꼈던 부분이 있었다며,
- 앞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정책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예시)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자가품질검사 주기 조정 : 분기 1회 → 연 1회

- 또한, ‘13년부터 우리 술·문화의 체험관광 자원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양조장‘을 지속하는 한편, 한국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홍보 및 한국와인 분류기준과 라벨표시 사항 등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밭작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매년 2~3개 품목씩 재해보험 품목을 확대하고 있으나, 밭작물의 경우 생산기반이 열악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하여,
- 금년에는 유자, 무화과, 시설쑥갓 3개 품목 이외에 현장에서 건의한 메밀, 브로콜리 등 2개 작물을 보험품목에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를 위해 금년 2월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여 도입품목을 확정·의결하고 관련 고시를 3월 개정 후 보험 상품을 판매(7월~)할 계획이다.

김재수 장관은 정유년 새해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농업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이를 위해서 “금년에는 공모전 등을 통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 관련 협회·단체 등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부분은 농정에 반영토록 하고,” “모든 농식품 공직자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 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소통과 협치 농정을 강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연구현장 탐방프로그램’ 이달 26일부터 시범운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26일부터 매월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해 ‘연구현장 탐방프로그램’을 올 한 해 총 10회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은 매회 선착순 40명이고,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관람객은 농업과학관과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 등을 순환버스로 이동하며, 전시품 관람과 시식,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출발지인 농업과학관에서는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등 상설 전시관을 둘러본다. 또한, 육종의 변천사 등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접목 선인장 심기 체험과 가루쌀빵 시식도 준비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에서는 곤충관, 양잠관, 꿀벌관을 차례로 돌며 설명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한다. 누에 명주실 뽑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종착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에서는 우장춘 박사 일대기와 주요 업적 등에 대해 듣고, 홍보관 등도 방문한다. 연구 현장 탐방프로그램 신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청사 개방 안내→연구 현장 탐방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과(063-238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딸기’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월 이달의 임산물로 상큼한 맛과 기력 회복에 좋은 ‘산딸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딸기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지닌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씨(C),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산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눈의 피로 해소 및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야맹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산딸기는 신선한 과육 형태로 섭취할 뿐만 아니라 잼, 주스, 드레싱, 제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소비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한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산딸기 요거트, 산딸기 식초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다양한 식품 및 기능성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산딸기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