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화훼

농협, 원예농산물 책임판매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연다!

- 21일 농협경주교육원서 新산지유통활성화 전략 발표,권역별 현장토론회도 열어
- 산지⋅도매 공동마케팅 추진, 농산물 판매체계 혁신 등 중점 추진과제 세워
 
 
 농협(회장 김병원)은 21일 농협경주교육원(경북 경주시)에서『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新산지유통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산지(연합사업⋅조합공동사업법인)와 도매(대외⋅청과⋅공판)조직 담당자 등 20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2020년까지 농협경제지주가 산지농협에서 취급하는 원예농산물의 55%를 책임 판매함으로써『농업인이 행복한 판매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잘 판매하여 농업인의 실익을 높여 드리기 위한「新산지유통활성화 전략」은 크게 조직기반 확충과 판매능력 확대로 구분하여 각각 3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산지농협이 건강한 생산자조직 3천개소를 육성하여 산지유통센터(APC)를 플랫폼으로 산지유통 계열화를 촉진하도록 집중 지원하고, 산지와 도매조직 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원예농산물 산지농협 취급액의 55%를 책임 판매하여『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新산지유통활성화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을 3대 권역(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누어 연합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연합사업단장 등 68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더보기
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