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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2017년 화훼 소비 활성화 대책 본격 추진

-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꽃 소비 촉진 -

 농림축산식품부장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화훼 소비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화훼류 소비 생활화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훼는 다른 품목에 비해 선물용 소비 비중(80% 이상)이 큰 특징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후 소매(한국화원협회 1,200개소, 10~12월) 거래금액은 28% 가량 감소하였고, 화훼공판장(도매, 9.30~12.31)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13%가량 감소하는 등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법 시행 후 화훼 소비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내용 홍보, 유통전문점에 화훼 판매코너 설치 및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 운동 등의 단기대책을 우선 추진하였다.

    * 직무관련자도 승진․전보․경조사 시 원활한 직무수행․사교․의례, 부조 목적으로 가액 이내 수수 가능

 이번 추진계획은 안정적인 화훼 소비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선물용 소비구조를 가정과 사무실 등 생활용으로 근본적인 전환이 중요함에 따라 소비촉진 홍보, 소비자 접근성 제고, 화훼류 품질관리 강화 및 체험교육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였다.

 ‘화훼류 소비 활성화 추진계획’의 분야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 접근성 제고) 소비자가 생활 주변에서 쉽게 꽃을 살 수 있도록 슈퍼마켓, 편의점 등 유통전문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 화훼 판매코너(flower in shop) 설치를 확대(‘16:30→’17:373개소)한다.

   - 또, 공공청사, 기존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주요 관광지 등 지자체의 다중이용 공간을 활용한 꽃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꽃 소비 생활화 확산) 가정, 사무실 등 일상 속 꽃 생활화 확산을 통한 꽃 소비 확대를 위해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운동을 범국민 꽃 문화운동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 (‘16) 37개 기업·기관 44천테이블 → (’17) 80개 기업·기관 10만 테이블 

   - 꽃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일상 속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지상파 방송사 공동캠페인(로고송, 캠페인 광고 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드라마 PPL)과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 오는 4~5월에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시 ‘꽃 생활화 홍보관’*을 운영하고, 식용꽃, 드라이플라워 등 다양한 꽃 상품개발을 위한 ‘꽃 상품개발 콘테스트’ 개최(7월), 도심지 대로변 꽃 길 조성 등도 추진한다.

     * 거실·베란다 원예식물 인테리어, 스마트 그린 힐링오피스 등 사례전시 와 전문가 상담 등 지원 

 (화훼류 품질관리 강화) 꽃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꽃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착한꽃집 인증제’를 시행하여 추가로 100개소(‘13~’16:296개소)를 선정한다. 

   - 절화류(장미 등) 품질향상을 위해 습식유통*을 적극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기까지 습식유통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절화 수명 기간 품질보증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 수명연장제를 넣은 물통에 꽃을 담아서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유통하는 방식

 (꽃 생활화 체험교육 실시)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꽃 생활화 체험교육(130개 학교, 13천명), 꽃 텃밭학교 시범운영(5개 중학교), 위기 청소년대상 원예치료 프로그램(1000명)과 대학생 One Day Class도 운영한다.

 이외에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 꽃 생활화 스토리 공모, 야구장 플라워존(flower zone) 설치를 통한 홍보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꽃 소비 생활화 계획 추진을 위해 화훼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꽃 생활화 확산T/F(가칭)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가정, 사무실 등 생활용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화훼산업 5개년 종합발전대책을 오는 3월까지 수립하고, 국민들의 일상에서 꽃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국민 문화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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