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대한민국 최초‘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건립

(‘17) 건축‧전시 설계 → (’18~‘19) 건축‧전시 시공 → (’20.상) 개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잠재력, 산업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20년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하 ‘농어업체험관’)을 개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체험관을 통해 농어업 역사와 미래기술의 공유와 함께 농어업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도시민과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문화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과 농어업의 소중함과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업체험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였고 금년에는 건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건립 규모는 사업 부지 5만㎡(연계부지 포함 8만7천㎡, 수원시 제공)에 건축 연면적 1만8천㎡(지하1층, 지상2층)이며, 사업비는 약 1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립 일정은 금년도에 건축과 전시에 대한 기본과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8~2019년 설계에 근거한 공사를 진행하며, 시험가동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개관‧운영할 예정이다.

  농어업체험관은 대한민국에서 건립되는 최초의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으로, 서호(축만제), 여기산(청동기‧철기시대 선사유적지, 우장춘 박사묘), 통일벼 재배지 등의 농업 역사문화가치를 계승하고 농어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체험하는 ‘팜 빌리지(Farm Village)’ 공간이 될 것이다.
   * 수원 축만제(서호) : 국제관계배수위원회(ICID)로부터 세계 관계시설물유산(HIS) 대한민국 최초 등재

 또한, 건립 지역은 화서역‧수원역 역세권지역이고 42번 국도와 접하고 있어 입지성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할뿐 아니라, 수원 화성 및 행궁 등의 역사문화공간과 연계할 경우 도심 속에서 즐기는 통합적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업체험관은 크게 본관, 온실, 옥외 3개의 공간으로 구성 운영 된다.

 본관은 농어업의 역사 문화와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관, 농어업관, 첨단농업관, 식문화관 등을 배치할 계획이며,
   - 농어업의 소중함과 문화를 이해하고, 농산업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욕구 충족 및 농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도 제시
 온실은 ICT 스마트 온실로서 첨단기술농업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외 희귀동식물을 전시하는 등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운영
 옥외 공간은 전통의 농촌 마을 외부공간 재현을 모티브로 동네마당, 체험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으로 구성
   - 논, 밭, 과수원 등의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도심 속의 농업을 연출하고 사계절 경관을 고려한 계절별 특성 경관을 연출, 각종 공연과 휴게공간도 구성하여 도‧농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건축’은 관람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고려하고, 자연과의 조화, 농업‧농촌의 가치를 반영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전시‧체험‧교육’은 농어업의 소중함과 문화를 이해, 농산업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욕구 충족 및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개발‧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관(Exploratorium)의 ‘Making shop’과 과천과학관의 ‘무한상상실’을 벤치마킹한 공작(제작)실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전시‧체험 아이템 개발에서 제작‧설치까지 수행할 계획이며, 직업체험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농어업 및 식품관련 다양한 직업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가치 및 잠재력을 알리는 통합적 문화공간으로서 농업․농촌의 역사․문화․체험․전시․교육․홍보 역할 및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중심적으로 수행하게 될 ‘농어업체험관’ 건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올해 1사분기에 있을 “현상설계공모 및 향후 있을 유물기증 운동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세계 대회 나설 올해의 토양조사 최강자 가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31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렸다. 토양조사 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조사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8팀 98명이 참가했다. 토양조사 경진대회에 앞서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월에는 이론교육‧견학을, 5월에는 전주, 밀양 등지에서 2차례 실습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이 토양의 층위, 토성, 토색, 구조, 공급, 지형, 토양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를 조사해 제출하면 심사위원들이 조사 결과를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단체전에서 농촌진흥청장상 최우수 1팀, 우수 1팀,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장려 3팀이 가려졌으며, 개인전에선 토양비료학회장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25일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인전 입상자 4명은 2026년 6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토양물환경과 현병근 과장은 “토양조사 분야가 국내 토양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크게 이바지

축산

더보기
이력번호 표시로 국내산 축산물에 안심을 더해요 …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번호 표시 지원사업 추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5월 26일부터 닭·오리 도축장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을 통해 이력번호 표시 활성화는 물론, 유통단계에서 전산 신고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 국내산 축산물 안심 소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에 따라 국내산 이력 관리 대상 축산물* 중 닭․오리․계란을 취급하고, 이력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산 신고를 하는 닭․오리 도축장 및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중 최소 포장지에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업체이다. * 국내산 이력 관리 대상 축산물: 1. 개체식별번호가 부여된 이력 관리 대상 가축(소, 돼지, 닭, 오리)이나 농장 식별번호가 부여된 가축 사육시설에서 사육한 돼지, 닭, 오리를 도축 처리하여 얻은 축산물로서 식용으로 제공되는 것2. 농장 식별번호가 부여된 가축 사육 시설에서 사육한 닭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생산된 계란 중 식용으로 제공되는 것 지원 품목은 잉크, 리본, 포장지 등 이력번호 표시 소모품 구매 비용의 일부이다. 특히 이력번호와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이력제 로고를 함께 표시하는

식품

더보기
가족과 함께, 황금연휴에 즐기는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6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의 외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은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품질 좋은 식재료와 정갈한 상차림을 갖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식탁을 지켜온 대표적인 식재료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고유의 풍미를 갖춘 만큼 특별한 날의 식사로 자주 선택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 외식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 3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격식 있는 외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벽제갈비’를 추천한다. 이곳은 매일 경매를 통해 최상급 한우만을 마리째 엄선해 구매함으로써, 신선함과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대표 메뉴인 설화 생갈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갈비 장인 윤원석 셰프의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이 더해져, 숯불 향이 고르게 스며들어 한우 본연의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가족 모임은 물론 격식을 갖춘 외식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다음으로 숙성 한우 다이닝의 정수를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