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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2017년 농업인교육을 위한 현장강사교육 시작

-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움직일 지도직공무원 250명 대상 역량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7일부터 9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전주)에서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올해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직공무원(현장강사)이 지역 농업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과 농가경영, 변화하는 농업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공통과정(1일)과 전문과정(2일)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통과정은 2017 농식품 정책방향과 우리 농업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농촌진흥청 'Top 5 융복합프로젝트'정책 안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소통과 농업적 활용방안 등으로 진행한다.

'Top 5 융복합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소속기관 간 칸막이 없이 융복합 연구팀을 구성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 스마트팜 ICT기기 표준화 및 국산화 반려동물 맞춤형 고품질 사료개발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소재 개발을 5대 현안과제로 선정했다.

전문 과정은 11과정으로 쌀가공식품개발, 곤충산업, 밭농업기계화·고부가가치화, 스마트팜, 중소가축생산, 대가축 관리, 6차산업, 과수, 채소, 특·약용작물, 도시농업·화훼로 나눠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촬영해 다음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위한 동영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박공주 역량개발과장은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6차산업화·수출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성과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리 농업의 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교육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현장강사교육 뿐만 아니라 올해 12월부터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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