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인 ㈜BTC와 (유)씨엔씨레그비가 공장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TC는 국가식품클러스터내 총 20,224㎡ 부지에(‘15.10.5계약) 건축연면적 3,340㎡ 규모의 생산시설을 착공, ’17년 5월까지 완공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씨엔씨레그비는 ’17년 2월까지 총 4,975㎡ 부지에(‘16.4.29계약) 건축연면적 1,995㎡ 규모의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커피음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BTC’는 홍삼엑기스·식품추출분말 분야의 특허를 활용해 발효홍삼, 오메가-3, 효소처리 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그동안의 OEM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이 가능한 자가 공장을 구비하여 미국·호주 등지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한 ‘(유)씨엔씨레그비’는 커피원두를 수입하여 커피 음료 티백 등을 생산해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BTC 김태영 대표는 “식품시장의 성장잠재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 시스템에 매력을 느껴 입주하게 됐다”면서,“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연구개발팀과 지난해 공동R&D를 통해 국내산 돌외잎 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향후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글로벌 네트워크․연구개발(R&D)․마케팅 등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씨엔씨레그비’ 안진영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의 3대 R&D(식품기능성평가, 식품품질안전, 식품패키징센터)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에 힘입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팀장은 ㈜BTC 등의 공장착공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활성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많은 식품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6대 기업지원 인프라도 본격 가동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식품클러스터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에 조성중인 국가산업단지로서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R&D․네트워크 중심, 수출지향형 한국형 식품클러스터이다.
㈜BTC 및 (유)씨엔씨레그비 사업부지 위치도